"인원이 많아 제자는 당분간 받지 않음"

-한동안 쓰여있던, Paul Bowman의 자기 소개 일부-

 

 

이 책은 무술에 관심 있는 모두를 위한 게 아니라,

“무술에 대한 학술적 연구 문제를 고민하고,

대개 ”학제적인(disciplinarity)“ 공간 및 작업 속에서

존재하고 활동하는 독자층을 설득할 방법을 찾으면서도,

분과 학문의 경계를 흐리는 것에 가치를 두는” 이를 위한 책이다.

-<Martial Arts Studies> 제1장 도입부-

 

  무술은 어떻게 연구해야할까요?

  비평이나 논문을 내야 하는 입장에서는 사실 거기서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별 생각 없이 연구했다가는 늘상 대단찮은 글을 내놓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대상을 보는 시각이 정밀하면서도 유의미하지 않으면, 글의 내용도 허술해지거나 무의미해집니다. 그렇기에 방법론이나 이론은 연구하는 사람에게 있어 놓을 수 없는 문제죠.

  특히 무술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달마대사가 소림사를 세웠느니, 기가 움직여서 공격하느니, 가라테는 일본의 혼이라느니 같은, 학술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말들이 너무 많습니다. 허나 무협은 결국 무술을 포괄하는 장르이기에, 무협을 다루려면 무술 담론 또한 다룰 줄 알아야만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이번에 간단히 요약한 <Martial Arts Studies>는 무술담론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알려줍니다. 2000년대 후반부터 무술에 대한 문화연구(Cultural Studies)에 전념해온 폴 바우만(Paul Bowman)의 역량이 두드러지는 책이죠. 꼭 모든 부분이 동의할만하지야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몇 가지 참고할만한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무술의 문화적인 부분(혹은 담론적인 부분)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시사하는 바가 많죠.

 

  이번에 올린 요약 부분은 책의 30%에 해당하는 1장입니다. 나머지 부분도 차례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철학적 색채가 짙은 문화연구 분야의 글이다보니, 영어 원문의 단어나 문형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제가 영어가 부족해 일이 잘 되었는지 자신이 없습니다. 부디 양해부탁드립니다.

 

<무술연구(Martial Arts Studies)>를 설립하기

제 1장 요약

 

https://steemit.com/wuxia/@dudu1277/martial-arts-studies-1-and

 

 

 

 이하는 요약 노트입니다. 혹여나 필요하신 분께 요긴할까 싶어 올립니다.

 

부록 1. 서문 (번역)

 

https://steemit.com/wuxia/@dudu1277/6xhbvd-1

 

첨부 1. <무술연구> 요약 노트 上

 

https://steemit.com/wuxia/@dudu1277/6y9nxi-1

 

첨부 2. <무술연구> 요약 노트 中

 

https://steemit.com/wuxia/@dudu1277/7wwva5-1

 

첨부 3. <무술연구> 요약 노트 下

 

https://steemit.com/wuxia/@dudu1277/2smbms-1

 

 

 

 

 

 

 

 

 

 

 

 

 

(친구 협찬: 닉네임 사조 #메리_크리스마스_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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